21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1년 신기후체제에 대비해 국내·외 중앙과 지방정부의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22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 지사와 주한 영국 대사 등 국내·외 중앙정부 기관과 지자체, 환경단체, 전문가, 기업, 주민 등이 참석한다.
본행사에선 '충남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탈석탄 지방정부들의 역할과 노력'을 주제로 국내·외 발제와 토론이 펼쳐진다.
더불어 '전국 석탄화력발전 소재 지역 공동세미나',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에너지 전환', '국내외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을 주제로 학술회의도 선보인다.
이밖에 부대행사의 하나로 주민 의견 수렴·참여 부스,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홍보 부스 등을 행사장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