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이행실적 점검은 2017년 5월 시행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한다. 올해 처음 실시됐다.
민간전문가 27명과 9명의 공무원 등 36명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추진한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시·도(광역지자체)는 세종시와 충북도 등 5곳이, 중앙부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곳, 시·군·구(기초지자체)는 6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종시는 소방안전체험실,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확대,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이용자 안전교육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준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식 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는 물론,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