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명으로 이뤄진 대표단을 파견했다.
도 대표단은 서자바투자정상회의에 참석해 도내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리드완 카밀 서자바주지사를 만나 두 지역 간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 도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에 따른 협력 등 경제 분야를 비롯해 미세먼지 대응 등 환경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에너지 전환, 문화·예술·체육 분야, 아열대 작물 연구·개발 등 농업 분야, 지역개발 등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 관계자는 "두 지역 간 국제 협력 촉진은 물론, 신공항 도시 개발과 신산업단지, 도시 개발 사업 등 서자바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도내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충남의 4.5배인 3만9137.97㎢의 면적에 인구 4600만명인 광역주다.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 요지이며, 최근 신공항 건설을 완료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제·문화 중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