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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19 오송 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의미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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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1 17:51
  • 기자명 By. 유영배 주필

전 세계 뷰티 바이어들이 오송으로 몰려온다는 본지기사가 눈길을 끈다.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른바 美를 추구하는 세계의 대전이라는 점에서 그 부가가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충북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송역에서 열리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총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46개국 43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했다.

동남아, 중화권 뿐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의 참여비율이 높아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KOTRA에서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계획했다는 전언이다.

화장품 완제품은 물론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그 어느 해보다도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019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K-뷰티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동남아 유럽 중동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엑스포의 화두는 대대적인 바이어유치를 빼놓을 수가 없다.

46개국 430여명이 한국 그것도 바이어산업의 메카인 오성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수출상담국 다변화 측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벌써부터 ‘대박 신화’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위주에서 벗어나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노선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화장품뷰티엑스포는 산업엑스포다.

따라서 비즈니스와 전시회 모두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엑스포조직위와 충북도, 청주시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촉구된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야심작들은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능성 제품들은 호기심을 자극한지 오래다.

올해도 예년처럼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상담을 하고 신제품 소개를 병행한다.

수출 상담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이다.

수출다변화로 상담국이 늘어난 만큼 잠정 수출계약 또한 기대치를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수출뿐 아니라 국내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GS홈쇼핑,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SM면세점 등 국내 30개사 유명 상품기획자(MD) 가 초청돼 구매상담을 갖는다.

상품기획자의 선택을 받는 업체는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파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품은 뛰어나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에게는 더없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관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뷰티체험존 부스에서는 네일아트, 미스트 만들기, 건강 체력 측정기, 피부 및 두피 측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도 들을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美의 제전은 마음의 뷰티를 가꾸는 일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은 인류 전체의 관심사이다. 나라와 인종, 문화, 노소를 막론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는 뷰티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의미다.

그 중심에 오송이 자리 잡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 또한 높아지면서 화장품 뷰티 산업의 세계적인 행사로 기틀을 다지고 있다.

22일부터 5일 동안 세계의 눈은 오송으로 쏠릴 것이다.

수출상담에서 크고 작은 美의 행사에 이르기까지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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