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강환경청, 감돌고기 1500마리 방류… 1급 멸종위기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22 14:3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대전시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멸종위기종 1급이자 시 깃대종이기도 한 감돌고기를 방류한다.

감돌고기는 금강 상류에서 제한적 서식하는 교유종으로 최근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대전에서 서식여건이 가장 좋은 유등천 상류를 우선 복원지역으로 정하고 1500마리를 방류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감돌고기 방류는 지난해 9월 체결한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의 첫 번째 사업으로 대전시를 비롯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금강환경청과 대전시 등 행정기관에서는 이번 방류작업을 위해 하천 관리와 생태게교란어종인 큰입배스 퇴치작업을 해왔다.

또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에서 감돌고기 증식을 담당하고 각 시민단체에서 홍보활동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김종률 청장은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에 지역사회 주도로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감돌고기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은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우리나라 고유종 미선나무 식재, 내년에는 감돌고기 추가 방류, 2021년에는 솔붓꽃과 금붓꽃 식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