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은 소 4만 9000여두, 돼지 13만 5000여두, 염소 4000여두 가운데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았거나 출하 2주내 개체를 제외한 18만 8429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염소와 50두 미만의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관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동원해 접종을 하고, 그 외 소 전업농과 양돈농가는 자가 접종을 한다.
소 50두,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에게는 백신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농기센터는 접종이 완료되면 일정 농가별로 백신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접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부실한 농가에 대해서는 원인을 규명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창원 시 농기센터 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방역의식 개선으로 올해도 구제역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역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