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2월까지 대전디자인센터 직원 공개채용을 완료하고 2020년 2월 개관한다.
시는 22일 대전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대전디자인센터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법인 운영에 필요한 인사, 복무, 임금 등 11개의 제 규정안을 마련하고 신청사 규모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2019년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대전디자인센터는 유성구 탑립동 테크노파크 부지 내에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역량 강화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창조 혁신형 디자인 고급인력 양성과 디자인 경영 확산 ▲인적·물적 혁신 네트워크 및 디자인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디자인·기술 융합 활성화와 사용자 주도형 디자인 중흥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인만큼 지역의 첨단기술, 감성, 가치 등을 디자인과 융합해 제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