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페스티발!’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축산물전시직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와 직판, 맛보기, 달인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식전행사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와 소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카빙 체험 학습 등이 진행된다.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우렁이농법 쌀로 만든가래떡 커팅식과 함께 무농약 인증 받은 고구마와 감자,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계란 등 친환경 농축산물 맛보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금수봉, 김소연, 김은미, 박영철 등 향토가수의 화려한 트롯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26일과 27일에는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과 생활 속 달인을 선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달인선발 중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친환경농산물 선별 키질하기와 단양마늘 많이 까기는 행사에 참가하는 참여객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걸로 기대된다.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장과 직판장, 판매상담소, 유기농산물 홍보 전시관 등 다채로운 전시·판매 부스가 열리며 민속놀이, 벼훑기, 떡메치기, 멧돌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읍면 지회별 회원 노래자랑과 박정용 씨의 색소폰 공연에 이어 폐막식이 진행되며 풍성했던 3일간의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웰빙, 친환경 등 안전한 먹거리가 대세인 요즘 단양의 친환경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직판행사에 많은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