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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불패’ 대전, 청약 완판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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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4 12:34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올해 하반기 대전 분양이슈로 꼽히는 '목동 더샵 리슈빌'이 최근 1순위 마감되면서 부동산 완판 행진의 역사를 쓰고 있다. 목동 3구역과 더불어 관심을 끌고 있는 도마·변동 8구역인 '도마 e편한 세상포레나'도 바통을 이어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은 서구 도마동 179-39 일원에 지하2층~지상 34층, 2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들어서는 첫 단지로 25일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맡았다.

전체 1881가구 중 14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12가구, 49㎡ 14가구, 59A㎡ 232가구, 59B㎡ 305가구, 74㎡ 512가구, 84A㎡ 181가구, 84B㎡ 42가구, 84C㎡ 143가구 등이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로 15분 안으로 버드내중, 대신중을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인 대신고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유등천과 도마실 국민체육센터가 있고, 단지 내에는 2만9116.54㎡ 규모의 조경 시설과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사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마네거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은 공급부족으로 인해 상승세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이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문턱이 낮고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며 "대출과 청약제한도 상대적으로 여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구 목동 일대에 12년만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인 '목동 더샵 리슈빌'의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23일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 5만 943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경쟁률 148.22대 1로 전타입 1순위 마감됐다. 올해 3월엔 유성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가 각각 56대 1, 8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청약열기를 입증했다. 지난해엔 서구 e편한세상의 최고 경쟁률은 321대 1, 유성구 도룡포레미소지움은 227대 1이 나올 정도로 분양시장에 불이 붙었다.

한편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전의 청약 미달률은 3분기 연속 0%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유일하다. 부동산시장이 과열됐다는 서울도 1분기와 3분기 청약 미달률이 발생해 각각 3.5%, 2.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청약 미달률은 2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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