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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KIER,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용 전해액 신공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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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7 12:11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왼쪽부터 KAIST 김희탁 교수, 허지윤 박사과정, KIER 이신근 박사. (사진=카이스트)
왼쪽부터 KAIST 김희탁 교수, 허지윤 박사과정, KIER 이신근 박사. (사진=카이스트)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국내 연구팀이 생산 비용을 40% 줄인 바나듐 레독스(Vanadium redox) 흐름전지용 고순도 전해액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2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나노융합연구소 차세대배터리센터 김희탁 교수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소재연구실 이신근 박사 공동연구팀이 생산 비용을 40% 줄인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용 고순도 전해액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김 교수와 이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기 연료전지의 촉매 기술을 응용해 잔류물이 남지 않는 환원제인 포름산의 활성을 증대시켜 바나듐을 3.5가로 환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시간당 2리터(L)급 촉매 반응기를 개발했고 연속 공정을 통한 고순도의 3.5가 바나듐 전해액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촉매반응을 이용한 제조공정은 전기분해 방식 대비 효율적인 공정 구조를 가져 생산 공정 비용을 40% 줄일 수 있다. 또한, 촉매 반응기를 통해 생산된 전해액은 기존 전기분해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전해액과 동등한 성능을 보여 그 품질이 검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 27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연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에디터 하이라이트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SS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KAIST, 에너지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이에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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