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의 연합체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회장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오는 31일 천안 갤러리아 아트홀G에서 지역문화정책포럼 ‘지역문화 재정확충과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인천에서 기초·광역 문화재단 역할 전반의 대안 제시를 주제로 열렸던 정책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가속화된 정부 문화예산의 지방이양 흐름에서 지역 문화재정을 확충하고 기초예술 창작환경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 진행은 정부의 문화재정 현황과 지역문화재정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조발제 후, 임학순 가톨릭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의 문화예산 지방이양에 따른 지역문화재정 확충 방안(한승준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 ‘변화된 지역문화 재정환경에서 문화예술 생태계 선순환 방안(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모두발제로 이어진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 나온 주요의견과 현장의 질의응답 내용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에서 정책제안 형태로 정리할 계획이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김윤기 회장은 “이번 포럼이 지난 6월에 이은 2차 포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을 위해 기초와 광역문화재단이 뜻을 모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정책 포럼은 지역문화 정책포럼 공동사무국(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주최, 지역문화 정책포럼 공동사무국, 충청남도문화재단협의회(충남, 천안, 아산, 당진문화재단) 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