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3개 협업부서와 18개 기관,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대응훈련을 통한 재난현장 대응체계 매뉴얼을 점검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른 각 기관·단체, 부서별 재난대응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토론기반훈련이 실시되고, 둘째 날에는 대덕대학교 정곡관의 화재 발생과 폭발로 건물일부가 붕괴되는 것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 현장 대응훈련에서는 건축물안전진단 분야의 민간 전문기업이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반시민들의 체험과 참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매년 다양한 유형의 훈련주제를 설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