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로체험은 삼성서울병원의 미래의학연구원, CT MRI 실, 물리치료 작업치료실 등을 탐방하며 의료인들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미래의학 연구실을 흥미롭게 탐방했던 김이지 학생은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을 와서 미래의학, 4차 산업 혁명과 간호라는 주제를 배우니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생겼고 특히 맞춤의학이라는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특히 손성빈 홍성여고 보건교사는 “우리학교에서 매년 보건의료, 간호학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40여명이나 되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돼 기쁘고 활동을 토대로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에도 기재해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략기획팀 이상섭 간호사를 비롯해 원무과, 성균관 대학교 의대생들과의 진로 멘토링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보건의료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식적인 병원 진로체험을 마치고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보건의료 진로관련 설문조사를 일반인(환자, 보호자) 대상으로 실시해 건강과 관련된 인식과 개선방안을 생각하며 추후 진로, 학습계획을 세웠다.
또한 홍성여고는 병원 진로 탐방 이외에도 다양한 보건의료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의료봉사단을 모집해 한 달에 한번 노인정을 방문 혈압, 혈당 체크, 흡연교육 등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포지역 작은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 보건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1학년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 캠프를 매년 여름방학마다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일부 희망학생들은 순천향대학교, 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수하고 이수증을 발급받고 학교자체 심폐소생술 대회를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졸업생중 30~40여명이 보건의료학과로 진학을 하고 있으며 졸업한 선배들은 간호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보건직 공무원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