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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 지정에 당론 결집 요구

민주당 지도부 만나 현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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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9 19:1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국회에서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의원, 강훈식의원, 윤일규의원, 이규희의원, 김종민의원 등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20년 정부예산 및 도정현안 건의를 했다.<사진=최병준 기자></div>
국회에서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의원, 강훈식의원, 윤일규의원, 이규희의원, 김종민의원 등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20년 정부예산 및 도정현안 건의를 했다.<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여당 지도부에 지역 염원인 '혁신도시 지정'에 관한 당의 대대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해양신산업 등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반영에도 관심을 부탁했다.

도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도정 현안과 정부예산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도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당론 결집을 요구했다.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도 충남 방문 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며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혁신도시에 긍정적인 답변을 준 만큼, 당론 결집을 통해 더 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220만 도민 중 100만명이 서명하는 등 충남 혁신도시 유치를 향한 도민들의 열망과 바람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도에선 최근 혁신도시 지정 서명 운동에 나선 지 8개월 만에 참여 인원 100만명을 돌파했다.

해양신산업에 대해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강조하면서 관련한 정부 예산 확보에 지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기업 1000개 육성, 관광객 연 3000만명 유입, 생산 유발 효과 25조원 등 해양신산업 추진을 통한 전망을 소개했다.

지역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경부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국도 38호 연장 지정·가로림만 교량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 대산항 연장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건의했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해양생태복원) 사업,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바랐다.

이밖에 내년 정부예산 확보 필요 신규 사업으로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 건립,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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