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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변 둔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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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4.07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은 7일 오전 규암면 진변리 백마강변 둔치에서 금강살리기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단위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기업체대표,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1만5000㎡의 부지에 은행나무 25주, 이팝나무 225주, 청단풍 210주, 산철쭉 1700주 등 총 2160주를 식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달까지 신청자들로부터 숲의 명칭을 공모해 ‘사비 희망의 숲’이라고 명명해 이날 공포식을 가졌으며 또한 참가자들은 개개인의 이름과 희망문구가 새겨진 표찰을 자신이 식재한 나무에 부착해 식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나무심기를 종료한 후 참여자들의 사연과 희망을 적은 메시지를 담아 20년 후 푸른 나무숲 그늘 아래에서 개봉하자는 타임캡슐 봉안행사도 가졌다. 이 희망캡슐은 2031년 4월 7일에 개봉하게 된다.

이용우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여의 젖줄인 백마강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며 “오늘 조성된 사비 희망의 숲이 군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이자, 우리 후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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