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입주 1년차 아파트 전세가율 높다

전국 평균 웃도는 70%기록… 세종은 37.1% 전국 최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0.30 17: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제공=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입주 1년 이내의 새 아파트 전세가율이 대전과 충남북이 70%대를 보인 반면, 세종은 37.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세종의 경우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전셋값은 약세를 보인 반면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인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올해 10월 14일 기준 전국 입주 1년차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2.58%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최고점 74.09% 대비 11.5%p 낮아졌다.

대전은 입주 1년차 아파트 전세가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70%를 보였다. 특히 중구의 경우 대전 5개구에서 가장 높은 79.9%를 기록했다. 이어 유성구는 78.7%로 높은 전세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이 76.8%%로 전국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충남은 72.5%로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세종은 37.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새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했지만 전세가격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세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의 갭이 벌어지다 보니 갭투자 수요도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미윤 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풍부한 유동자금과 저금리 영향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선호현상과 매물부족으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가격 격차가 당분간 벌어지면서 낮은 전세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