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실국원별 역점 정책 44건을 소개했다.
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공공기관 아이키움 시간 확대, 전국 최초 24시간제 보육, 홀몸노인 공동생활 홈,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여성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지역 차원의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운영, 장애인체육 활성화도 선보이고 있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료전환사업 공동 협력, 밀원수 확대 조성 등에도 힘쓰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이들 정책 가운데 보완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국가 확산 등을 위한 최종 선도 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여느 시·도보다 모범적으로 추진한 역점 시책들을 국가 정책화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더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과 중앙정부 건의, 타 시·도 확산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선 연말 역점 추진 과제 보고도 있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 대응, 충남 미래전략과제 발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충남 농어민수당을 추진하는 한편,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후속 조치에 본격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