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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로' 건설로 충남 관광 활성화 도모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열고 관광자원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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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30 14:3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에 명품 도로를 지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의회는 30일 서천문화원에서 건설·관광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주민들과 함께 의정토론회를 열고 '명품 도로' 건설을 골자로 지역 특색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진행을 맡은 전익현 의원(서천1)은 "전북 완주 무궁화 가로수길, 충북 영동 감나무 가로수길 등 지자체별로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 의원은 "도로는 물류·사람이 이동하는 단순 시설에서 관광자원화 되고 있다"며 "자연·사람,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도로를 건설해 지역 성장 동력을 이끄는 건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테마와 친환경·생태 도로, 선진국의 친환경 경관도로를 설명하는 한편, 국내 도로경관의 문제점과 충남만의 특색있는 명품도로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저감형 도로의 동식물 생태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쾌적한 환경과 지역 재생 자산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국가 관광 자원화까지 이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천-공주 고속도로의 서부여-동서천 스마트 나들목(IC) 구축, 생태도시 서천의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 요금소 주변 특색 수종 식재 방안을 내놨다.

국립생태권과 금강하구 등 서천군 생태관광자원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경관도로 조성, 명품도로 건설 시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역민 의견 수렴 의견도 있었다.

이밖에 지자체별 특색 있는 가로수길 축제 개최, 지역별 가로수길 특화지구 조성 등 사례를 들며 명품도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도의회는 이날 나온 의견이 도정과 국정과제에 담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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