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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김부겸 “국회의원 4년 마다 바꿀 수 있지만 검찰은 아냐”

30일 대덕구지역위 신입·권리당원 교육서 검찰개혁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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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31 12:1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을 찾아 당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을 찾아 당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부겸(민주당·대구수성구갑·4선) 의원이 30일 대전을 찾아 "국회의원은 4년마다 갈아치울 수 있지만 검사를 그럴 수 없다"며 검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대덕구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신입·권리당원 교육'에 강연자로 나선 김 의원은 "현재 검사가 수사한 것이 무리였다 하더라도 조작할 수 있다"며 "얼마나 억울한 사람이 많냐"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검사 개개인이 아닌 검찰이라는 제도가 막강하다. 미운놈 뭐가 나올 때까지 털고 봐주고 싶은거 봐준다"며 "(검찰개혁은) 그래서 검찰보고 '너희는 기소만해. (처벌해달라고) 법원에 올리기만 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입·권리당원 교육에는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부겸 의원 강연에 이어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역위원회 당직자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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