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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공실률 전국평균 웃돌아…세종 상가 공실률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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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31 17: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오피스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의 상가 공실률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높게 나타나 종합적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11.8%, 중대형 상가는 11.5%, 소규모 상가는 5.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지역의 경우 지난 3분기 오피스(일반 6층 이상) 공실률은 15.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중대형 상가는 12.4%, 소대형 상가는 4.7%로 중대형은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 했으나 소규모 상가는 보합을 유지했다.

오피스 ㎡당 임대료는 4만6000원, 중대형 상가 17만8000원, 소규모 상가 12만2000원, 집합 상가 24만4000원이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0.69%로 전국 평균(1.83%)보다 낮았다. 이는 원도심 상권이 신도심으로 수요 이전과 공실 증가 등으로 임대료가 하락하며 1% 미만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34%로 전국 평균(1.43%)을 하회했고,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1.47%로 전국 평균(1.27%)을 웃돌았다.

세종의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8.4%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또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 역시 전북(12.1%)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의 ㎡당 임대료는 중대형 상가 11만8000원, 소규모 상가 15만2000원, 집합 상가 29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02%로 전국 평균 보다 낮았으며, 소규모 상가·집합 상가 투자수익률은 각각 1.09%,1.22%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충남의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16.4%, 중대형 상가는 14.3%, 소대형 상가는 7.0%로 나타나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오피스 ㎡당 임대료는 7만1000원, 중대형 상가 13만7000원, 소규모 상가 12만3000원, 집합 상가 16만1000원이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6%로 전국 평균(1.83%)을 하회했다.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01%로 전국 평균(1.43%)을 밑돌았으며,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도 1.16%로 전국 평균(1.27%)보다 낮았다.

충북의 3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25.6%, 중대형 상가는 14.7%, 소대형 상가는 6.8%로 특히 오피스 공실률이 전국 시도 중 전남(25.7%)에 이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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