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3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청춘마을! 야밤마실!’의 다섯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가요와 국악의 만남 ‘청춘마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마을! 야밤마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원장 한상운)이 주관한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중가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예술단의 마당극 ‘춘향전’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서는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출연해 타악 퍼포먼스, 퓨전국악 합주, 기악합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개막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장난감·아동잡화류·핸드메이드 머리띠 프리마켓, 요술풍선·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시는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