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전국 시·도 교육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충북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선수단은 예선전 전승으로 중등 최강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첫날 예선에서는 경북 안동중, 부산 금정중, 제주 남원중을 맞아 2승 1패로 조 2위 2그룹 결선에 오르고, 둘째 날은 세종 금호중, 원주 대성중, 서울 성남중을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학생들을 지도한 도광식 교사는 “연습 및 대회 기간 끊임없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족구 선수단에 고맙고, 헌신적으로 지도한 오병주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교장은 “8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꽃을 피운 족구 선수단이 학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