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여파?’ 민주당·한국당 충청권서 지지율 뒤바뀌어
‘세종의사당 여파?’ 민주당·한국당 충청권서 지지율 뒤바뀌어
  • 이성현 기자 shlee89@dailycc.net
  • 승인 2019.11.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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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세종의사당 설치를 바라는 충청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일까?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을 제치는데 성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10월 5주차 주간통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36.9%로 나타났다.

10월 3주차 35.2%, 4주차 36.8%를 기록했던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도 0.1%p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 37.3%였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 33.5%까지 내려가며 2주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결과는 한국당이 최근 발간한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사업' 보고서에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10억원)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청권 시민단체들의 비난과 함께 여론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당 세종시당을 비롯해 정용기(대덕구) 정책위원회 의장까지 나서서 해명·반박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외 야당 지지율은 바른미래당이 4.5%, 정의당 3.7%, 민주평화당 1.7%, 우리공화당 2.8%, 무당층이 13.8%로 각각 나타났다.

전국조사에서는 민주당 39.6%, 한국당 31.6%, 바른미래당 4.5%,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2.0%, 우리공화당 1.9%, 무당층 13.6%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지난주 긍정 44.2%로 기록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이번조사에서 43.8%로 조사되며 소폭 하락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52.4%에서 51.9%로 떨어졌지만 전국조사에서는 긍정 47.5%, 부정 49.1%로 오차범위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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