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위원장은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 여성, 전직 지방의원을 포함해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함께하고자하는 많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실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재영입에 일부 성과가 있어 조만간 발표 하겠다"며 "민주당 출신 전직 시의원 몇 분은 한국당에 입당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개월 사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실망한 시민들이 자유한국당에 많이 입당하고 있다"며 "이 그림이 계속되리라 보고 있고 흐름에 맞춰 내년 선거에서 대전 전 지역구를 석권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아있음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우리공화당이나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공화당은 내년 총선에서 연대든 합당이든 반드시 자유한국당과 함께 해야할 정당"이라며 "바른미래당에도 함께하려 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문재인 정권에 맞서는 중심이 자유한국당이 되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에 대해 "시장은 대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서야됨에도 그런 그림이 애당초 없었다"며 "스타트업파크, 바이오메디컬 규제개혁특구,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공모 등 국책사업 연전연패는 대전시민들에게 사과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날 하나금융그룹으로 밝혀진 대전시티즌 기업투자 문제에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혈세만으로는 역부족이라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허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본다"며 "시티즌을 기업 홍보차원에서 운영하는 기업보다 최고의 프로축구단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있는 기업에 운영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