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해 재단의 예산 집행 내역 가운데 사업비에 편성해야 할 워크숍과 홍보 기념품 제작 등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점을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을 준수하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3년간 경영 평가에서 조직 인사 관리와 예산 집행 부분에서 C등급을 맞는 등 등급이 매우 낮다고 질타하면서 직원 이직률을 낮추고 예산의 투명 집행 등 경영 평가 제고에 힘쓰라고 강조했다.
집행률 50% 이하 사업이 18개에 달한다며, 연내 끝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는 요구도 있었다.
지역별 지원 양극화 해소에도 힘쓰라고 했다. 올해 시·군별 지역 문화 예술 지원 사업 대상 현황을 보면, 천안은 72개 사업이 뽑혔지만, 청양과 금산은 각각 2개밖에 뽑히지 않았다.
이밖에 각종 예술 지원 사업에서 일부 예술인의 경우 중복적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며,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