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교육청, 내년 예산안 2조2397억원 편성… 올해보다 5.3%↑

고교 무상교육 확대 480억원, 석면교체 등 409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1.11 19:00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2조2397억원으로 편성,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117억원(5.3%)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8168억원과 자치단체 이전수입 3707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2억원 등이 반영됐다.

예산 편성에서 고교 무상교육과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는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우선 2020년 고교 무상교육이 고교 2~3학년까지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공립수업료 감면분 230억원, 사립수업료 145억, 공사립학교 학교운영지원비 78억원, 교과서 구입비 27억원 등 480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안전제고 409억원, 학교 다목적강당 시설비 201억원, 공기청정기 임차비 등 공기질 개선 44억원, 과학실 밀폐시약장 교체 15억,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더불어 학교신설비 569억원, 교실증개축 111억원, 노후시설 환경개선 706억원, 학교공간혁신 27억원 등도 예산안에 포함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를 위한 누리과정 1175억원, 무상급식비 1226억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86억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67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 239억원 등 예산도 편성을 마쳤다.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내년 예산안은 교육정책사업 중 투자효과가 낮은 사업 및 유사·중복 사업을 폐지·통합·축소하고, 무상교육 등 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