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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D-2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교통소통 대책' 집중

출근시간 조정, 시험장 경유 노선버스 안내문 부착,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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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2 10:2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충청신문DB)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준비하고 있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대전복수고등학교를 비롯한 대전시내 35개 고등학교에서 1만 6888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름에 따라 특별 교통소통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시 본청,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연기관 등은 시험당일 아침 출근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고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35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60개 노선 730대 버스에는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차량에 한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도 면제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과태료 사전통지를 받게 되면 의견진술시 수험표 확인을 통해 면제 가능하다.

단, 중앙버스차로제 운영지역과 수험생 탑승차량 이외의 일반차량은 면제받을 수 없으며 시험이 끝난 오후 시간대(오후 6시~오후 8시)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기존 방식대로 이뤄진다.

도시철도공사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14일 당일에 한해 우대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편성함으로써 수험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대전지방경찰청·유관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관리 및 질서 확립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이 배치되며 시험장 학교 반경 200m 이내에서 차량 진출입·주차통제를 한다.

지각생·긴급환자 수송 등을 위해 각 지구대별로 119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며 시험장 주변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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