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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육군3사관학교 45명 합격… 전국 대학 중 최다

3사 커리어개발센터 운영등 주효… 6년 연속 최다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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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2 19:0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태봉)가 2020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45명(후보 5명 포함)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 (사진=대덕대 제공)
대덕대학교(총장 김태봉)가 2020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45명(후보 5명 포함)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 (사진=대덕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대덕대학교(총장 김태봉)가 2020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후보 5명을 포함 총 45명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

대덕대 졸업생 중 육군3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생도는 현재 3학년 26명, 4학년 38명 등 총 64명으로 6년 연속 최다합격을 이어왔으며, 올해 다시 전국 4년제 대학((174개), 2년제 대학(137개) 등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55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는데 대덕대의 합격자 수는 후순위(2위, 3위) 대학들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으로 알려졌다.

대덕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3사 커리어개발센터(3사 특별반, 김장흠 교수) 운영으로 3사 지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뒷바라지해준 것이 주효했다.

3사 신입생 선발에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2학년 인영진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3사 커리어센터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토익과 지적능력평가준비, 면접 준비,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동기유발 및 의지력 향상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봉 총장은 “수차례 전국 최다합격의 기록을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고, 3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덕대는 군 인재개발 교육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 군 간부가 되려고 대덕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대 군사학부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군사학과가 개설된 후 성장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국방물자과, 방공유도무기과, 총포광학과, 국방탄약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공병부사관과, 항공부사관과 등 8개 육군관련 학과와 해양기술부사관과, 해양특수부사관과 등 2개의 해군관련 학과에 1000여명의 학생이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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