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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던 채소가격 안정세 찾나

배추·무 가격 지난달에 비해 20%이상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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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2 19:0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급등했던 채소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요 농산물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맑은 날씨에 채소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다만 수확량 증가로 가격 안정세를 찾아가던 김장용 채소들이 예고된 비소식에 따라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배추(포기·상품)가격은 지난 11일 소매 기준 4299원을 기록해 지난달과 비교하면 -36%나 떨어졌다.

배추 중품 역시 같은 날 3724원으로 나타나 지난달에 비해 -36.3%나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또 다른 김장용 재료인 무 역시 가격이 떨어졌다.

무(개·상품)역시 같은 날 2620원을 기록해 지난달에 비해 -6.5% 저렴했으며 무 중품 또한 1965원으로 지난달 가격보다 -21.6% 하락했다.

다음주 배추, 무 가격 전망은 정부의 수급조절매뉴얼 상 '상승주의'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aT는 "배추가 이번주 강우 예보로 일부 산지작업이 부진하고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무 역시 강우예보로 산지작업이 부진하고 김장철 수요증가로 강보합세가 전망된다"고 짚었다.

양배추와 당근은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양배추(포기·상품)은 3805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가격보다 26.6%나 올랐으며 당근(kg·상품)또한 4714원으로 지난달 대비 27.4%가 상승했다.

aT는 "양배추의 경우 10월 태풍에 주산지인 서산과 괴산 지역에서 생육이 좋지않아 출하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러한 김장철 채소가격 변동에 aT 관계자는 "최근 김장 채소의 수요가 증가해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른 경향이 있지만 곧 산지의 출하량도 함께 증가해 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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