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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비경 단양에 전국 스포츠레저 동호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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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3 10:2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카약 동호인들이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카약 동호인들이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전국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단양군에 라이딩, 카약, 낚시, 패러, 트레킹 등 다채로운 종목의 레저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을의 전령사 오색단풍이 들기 시작한 지난 10월 중순부터 가곡면 보발재와 적성면 이끼 터널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제23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기간부터 서서히 찾아온 소백산의 가을 단풍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레저 동호인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지난 주말엔 무동력 수상레저 카약 25대가 단양강 일원을 유유자적 운행하며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빼어난 자연 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아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단양강은 해마다 수만 명의 강태공이 찾는 낚시 명소이기도 하다.

잔잔한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쏘가리가 서식하기 알맞을 뿐만 아니라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 종도 서식해 릴낚시와 대낚시 등 다양한 종목이 인기다.

특히 군은 민물낚시 최고봉을 가리는 제1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를 개최해 루어낚시대회, 견지낚시대회 등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양강을 조망하며 발아래로 역동적인 단양시내의 모습을 굽어보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도보여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한 트레킹 코스 또한 다양하다.

도담삼봉 일대를 걷는 느림보 강물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향하는 단양강 잔도, 선암계곡 일대를 둘러보는 선암골 생태 유람길, 소백산 자락길 등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단양을 찾는 동호인의 숫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다양한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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