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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국당, 北선원 강제송환 의혹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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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3 14:5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13일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13일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13일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부가 16명의 동료 선원을 살해한 북한 선원 2명을 북한으로 추방한 것과 관련해 "합동 신문에서는 이들이 귀순 의사를 줄기차게 밝혔다고 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새빨간 거짓말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죽더라도 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라며 "이 정권이 국회와 국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비판했다. 정진석 의원은 "귀순 의사를 일관되게 유지했다는데 끔찍한 범죄자로 단정하고 강제 소환시켰다"며 "세 사람이 16명을 차례로 살해했다는데 이게 무슨 무협지인가. 처음부터 귀순 의사를 갖고 (북에서) 떠난 게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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