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청주의 시스템 반도체 회사인 네패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완전한 자립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충북과 세종시 간 갈등의 씨앗이 되는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이 대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대표의 선거 공약이다.
충북에서는 KTX 세종역이 신설되면 현재 세종시 관문 역 역할을 하는 KTX 오송역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며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