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역 해안가 전담 관리를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도는 상시 수거 인력 40명을 통해 연안 해안가 쓰레기 500t을 처리했다.
그러나 현재 인력만으론 도내 해안가(1242㎞)를 전부 관리하기에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사업 예산을 늘리고 인원도 12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건조를 추진하는 한편, 바다 속 침적 해양 쓰레기 수거를 확대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연간 해양 쓰레기 수거량은 2016년 9737t, 2017년 1만1045t, 지난해 1만1792t으로 매해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