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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권한대행체제 시정의 안정적 운영 다짐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공직기장 확립 및 정치적 중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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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5 12:5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14일 구본영 시장이 대법원 선고로 시장직 상실에 따른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향후 시정운영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재권 기자)
14일 구본영 시장이 대법원 선고로 시장직 상실에 따른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사진 우측)이 1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향후 시정운영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재권 기자)

14일 오후 긴급 확대간부회의 소집, 흔들림 없는 시정 당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 현안 사업 등 차질없는 추진과 공직기강을 강화하겠다."

1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구본영 전 시장의 14일 대법선고로 시장직 상실)의 참석기자에 대한 일성이다.

구만섭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70만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당면과제와 현안사항에 대해 계속적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재선거에 있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직원들 또한 엄중히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우리 공직자 모두는 동요 없이 기본자세로 모든 일에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구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시의회 의장을 만나는 등 누수 없는 시정현안을 챙겼다.

이날 회의에서 구 권한대행은 “비상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스스로 긴장감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 및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당면한 주요현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장급 간부와 부서장이 앞장서서 시정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매일 부서장이 직접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당분간 권한대행 주관 4급 국장급 간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등 비상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천안시 구본영 시장은 14일 대법원에서 8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돼 지방자치법 111조에 따라 구만섭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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