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나눔의 삶을 되새기는 기념메달을 출시하고,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후원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을 통해 김 추기경의 삶을 추억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고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2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