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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0.30% ↑... 30주째 오름세

전셋값은 상승폭 축소... 세종은 상승, 충남은 하락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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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5 17:3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2주(11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2주(11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4월 중순이후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전은 학군 및 입지 양호한 선호단지의 오름세 유지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외곽 단지를 중심으로 갭메우기가 진행되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상승하며, 26주째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 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40%)는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전민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2%)는 둔산·탄방동 주거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구(0.20%)는 대성·삼성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중구(0.27%)와 대덕구(0.14%)도 상대적 저평가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0.10% 상승했으나 전주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중구(0.26%)와 서구(0.1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단지 위주로, 대덕구(0.09%)는 석봉동 신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동구(0.08%), 유성구(0.02%)도 상승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금남면 일부 구축 및 입지여건 양호한 도담동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0.25% 상승하며 전주에 이어 전국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교통(BRT)․상업시설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보람·새롬동 위주로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상승에서 0.04% 하락 전환했다. 아산시(0.06%) 상승, 천안시 보합을 보인 반면, 서산시(-0.39%), 당진시(-0.16%)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다. 천안시(0.11%), 당진시(0.18%), 아산시(0.18%)가 상승했고 논산시, 공주시, 홍성군, 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0.03% 내려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학군이 좋은 서구를 비롯해 모는 구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과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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