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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받으세요”

질병관리본부,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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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6 22:5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독감 예방 홍보물.(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독감 예방 홍보물.(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1월 첫째주 독감 의심 외래환자가 1000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5.9명)을 초과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는 이와 함께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독감은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한다.

외래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환자수는 올해 43주(10.20∼26) 4.5명, 44주(10.27∼11.2) 5.8명, 45주(11.3∼11.9) 7.0명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본부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이달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하였다.

지난 13일 기준 예방접종률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5.7%, 임신부, 26.4%, 만 65세 이상 어르신 80.1%로 나타났다

본부는 또한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받으라"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독감 의심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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