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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前 의원, 출판기념회 1000여명 운집 ‘성황’

내년 총선 본격 가동, 토크쇼 형태로 40여년 軍생활 등 진솔하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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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7 13:0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김근태 전 국회의원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이라는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김근태 전 국회의원이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이라는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김근태 전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2시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영·이맹석·김경수 공주시의원, 오시덕 전 공주시장,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강영일 전 충남도의원, 윤홍중 전 공주시의회 의장, 송영월 전 공주시의원, 신현돈 예비역 육군대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장, 남주홍 전 국정원 차장, 전대규 공주시노인회장, 이건휘 충남도장애인협회장, 장원석 공주시장애인협회장, 남상균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사무처장, 공주사대부고 동창, 육사동창, 부여·청양군민 지지자 등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김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쓴 책은 지난 40여년간 군 생활의 발자취와 그동안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한 것으로, 책을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많은 분들과의 만남과 인연”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분들은 저를 지도하고, 이끌고, 가르치고, 도와주고, 키워주신 영웅이자, 스승”이라며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전대규 공주시 노인회장은 “김근태 장군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 꿈을 갖고 있는 분이고, 지도자의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갖춘 분이다”면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돈 예비역 육군대장은 “저의 상관인 김근태 장군은 극변하는 안보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끊임없이 조직을 혁신한 최고의 국가 안보전문가이자, 최고의 도전의식을 가진 장군으로, 군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 어른을 진심으로 섬기는 봉사정신의 자세를 갖춘 분”이라며 “김근태 장군의 멋진 도전이 이루어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과 동기동창인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장은 “김 장군은 인성이 착하고, 국가관이 투철한 4성 장군”이라며 “능력이 출중한 인물로 우리시대의 영웅” 이라고 치켜세웠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김근태 전 의원의 동영상을 보니 국가를 위한 헌신의 삶으로 가슴이 뭉클했고 한없이 작아지는 스스로를 느끼게 되었다”며 “김근태 전 의원과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의 공천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 부여 삼정유스호스텔에서, 27일 오후 2시에는 청양군문화회관에서 각각 자신의 자서전인 ‘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을 놓고 토크쇼 형식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 제12회 졸업, 육군사관학교 30기 임관, 동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육군대학 총장, 합참작전본부장, 제1야전군 사령관과 19대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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