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천역을 방문한 김 장관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후삼 국회의원(제천 단양), 홍석용 제천시의장, 전원표 충북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돌아봤다.
이어 제천역 2층 회의실에서 제천역사 건립과 제천역 선상 보도 육교, 제천역 진입도로 확장 공사 등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후삼 의원은 김 장관에게 사업의 조속한 완공과 옛 교통 중심지 제천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선 복선화 사업 이후 EMU-250 등 고속열차의 차질 없는 도입,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삼탄∼봉양 구간 선형개량 사업 필요성 등이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도 "도시재생 사업은 제천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선정을 해 준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사업 선정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과거 철도산업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라며 "현재 사업 추진 속도가 지체되고 있는데 약속한 것처럼 내년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을 방문할 때부터 제천시장이 도시재생 선정 탈락을 말했다"면서 "도시재생은 한 번에 되는 사업이 아닌 만큼 철저히 준비한 뒤 컨설팅부와 제천시가 긴밀하게 컨설팅해 내년에는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