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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월동비 지원 등 7개 분야 24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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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7 16:1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한 ‘2019년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은 폭설, 한파, 화재 등 겨울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대책은 ▲ 취약계층 안전대책 ▲ 서민연료의 안정적 공급 ▲ 화재대책 ▲ 폭설 및 한파 대책 ▲ 상수도 급수대책 ▲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 가축전염병 대책 등 7개 분야에 24개 과제가 추진된다.

시는 우선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겨울철 안전점검과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정 4627세대의 월동비 지원, 거리노숙인 위기관리사업 등 거리노숙인 보호대책과 쪽방거주 446가구의 생계·주거비지원, 요보호 독거노인 8937명과 독거노인·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전 확인 및 돌봄서비스 지원,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시설 671곳의 가스·전기·소방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층 7만 1734가구에 대해 에너지 바우처, 난방연료지원, 연탄쿠폰지원,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 연료를 지원한다.

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서도 현장예찰활동 강화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기 등 시민참여 화재예방운동을 전개하고, 고시원, 키즈카페 등 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맞춤형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겨울철 폭설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시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제설대상 도로 총연장 2028㎞에 관리청별 분담구역을 지정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각종 제설장비 점검과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등 도로건설현장 및 대형공사장 14곳에 월동기 대비 안전점검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60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불편 최소화와 취약계층 안전생활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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