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도시 청주 ’시민 행복지수 UP
‘꽃의 도시 청주 ’시민 행복지수 UP
  • 신동렬 기자 news7220@dailycc.net
  • 승인 2019.11.17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만 송이 튤립정원 조성… 도심 경관조성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 한 해 ‘꽃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공원 및 도심 곳곳에 계절별 꽃을 심고 가꾸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썼다.

▶문암생태공원 ‘10만 송이 튤립 정원’ 조성

시는 지난 4월 문암생태공원 내 ‘10만 송이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청주시민 등 7만2000여명이 방문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 태극 모양의 튤립 골든 아펠돈 등 9종 10만 송이를 심어 추운 겨울과 봄 가뭄을 이겨낸 튤립이 오색영롱한 꽃을 피워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문암생태공원은 물론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에도 추가로 튤립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1억원을 들여 구근 24만 본을 심었다.

식재 후에는 겨우내 동파 및 훼손 방지를 위해 볏짚으로 덮고 간이 펜스를 설치한다. 튤립은 대표적인 추식 구근류로, 가을에 심으면 봄에 꽃이 핀다.

내년 4월 말에는 튤립 페스티벌 ‘무심천에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를 계획하고 있다. 셀프웨딩·꽃말 맞히기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신랑신부 꽃탑’·꽃길 조성

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 2019 청원생명축제장 야외 꽃길에 4억5000만원을 들여 ‘신랑신부 꽃탑’과 코스모스·맨드라미·국화·데이지 등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곳곳의 동선을 꽃으로 안내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신랑신부 꽃탑’은 ‘시집가는 날’을 주제로 신랑·신부 결혼예복 모습을 멋지게 장식했으며 그 옆에는 가을 꽃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피어 훌륭한 포토존이 됐다.

▶청주시 도심곳곳 사계절 도심 꽃길 조성

도심 꽃길 조성을 위해 2억원을 들여 상당공원 사거리, 사직사거리 등 11곳에 화단을 설치하고 청주대교·서문대교 등 주요 대교 11곳에 꽃 화분과 교량 난간 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무심천 동서로·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등에 꽃 95만 본을 심어 차량 운전자와 행인들의 시각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365일 아름다운 꽃길 조성과 화단 관리를 위해 4억6000만원을 들여 직영 꽃묘장을 운영하고 기간제 근로자(꽃묘 생산·식재지 관리)를 직접 고용해 70만 본의 꽃을 생산했다.

봄 가뭄과 여름 폭염에 대비해 꽃 화단에 급수를 실시하고 태풍과 폭우에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했는데 이는 예산 절감, 꽃묘 품질 향상,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며 청주시 도심 곳곳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길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봄부터 꽃을 피워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도록 월오동·문의면 꽃묘장 비닐하우스에서는 벌써부터 싹을 틔우고 있다”라며 “도심 전체가 꽃으로 가득한 ‘꽃의 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