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내년 4·15 총선을 5개월여 앞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노년층을 끌어안고 조직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시당은 18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조승래(유성구갑)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과 김종천 시당노인위원장, 부위원장 및 노인위원,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의원도 축전을 보내왔다.

김종천 노인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전부 이길 수 있도록 슬기롭게 총력을 다하자"며 "노인위원회가 앞장서서 합심해 소통과 공감, 이해와 협조로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 경로당 860개에 민주당과 소통하는 어르신들을 만들어 의견도 모으고 힘도 모으면 좋겠다"며 "노인위원회에서 제안된 노인정책을 채택해 총선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진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24일 소속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박주민(서울은평구갑)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