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 김장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20% 이상 저렴

4인 기준 김장비용, 전통시장 26만… 대형마트 32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1.18 19:0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올해 김장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하는 게 대형마트보다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최홍석 기자)
올해 김장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하는 게 대형마트보다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올 김장품목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가 발표한 김장용품 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4인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26만6813원인 반면, 대형슈퍼는 29만1096원, 대형마트는 32만8787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대형슈퍼 대비 각각 23.2%, 9.1%나 저렴했다.

조사는 지난 12일 대전지역 전통시장 7곳과 대형슈퍼 10곳, 대형마트 12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해 실시됐다.

전통시장은 조사 대상 대부분의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비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대형유통매장으로 10개 품목(배추, 무, 흙대파, 쪽파, 미나리, 마늘, 생강,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청정원))이, 대형슈퍼는 5개 품목(알타리무, 갓, 소금(해표 천일염&백설 꽃소금) 굴)이 비쌌다.

특히 무, 흙대파, 쪽파, 갓, 마늘, 고춧가루, 소금(해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청정원), 굴 10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전년 대비 김장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슈퍼·대형마트 각각 10.4%, 0.3%, 2.2% 하락했다.

이는 올해 김장 비용이 상승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김장 부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체 김장 비용이 전년대비 4.3% 하락했기 때문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조현아 팀장은 "지난달까지 가격이 상승하던 배추와 무가 10월 이후 기상호조와 가을배추 출하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안정됐다"고 설명했으며 "김장처럼 대량의 야채 구입시 소량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가격면에서 저렴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