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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제주오현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오는 23일 오후 1시·2시 시립박물관 3층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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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1.19 18:00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제주 오현고 교악대.(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제주 오현고 교악대.(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오는 23일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제주오현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오현전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현재 진행 중인 대전시립박물관 특별전 ‘제주오현전’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1시와 2시 열리며, 제주 오현고등학교 교악대(지휘자 강선영)가 출연한다.

지난 8월 30일 개막한 제주오현전은 대전시립박물관과 도립 제주민속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특별기획전으로, 오현(五賢)은 조선시대 육지와 동떨어진 제주에 성리학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들을 교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다섯 인물이다.

이 가운데 충암 김정과 규암 송인수, 우암 송시열은 대전 인물로, 시립박물관은 대전과 제주 문화의 연관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제주 오현고등학교는 오현의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설립된 제주 명문 사학으로 이 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오현제(五賢祭)를 지내오고 있다.

음악회에 참여하는 오현고 교악대는 1952년 6월 창설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악대로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제주도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의식행사에 참여해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1시, 2시에 공연하는 오현고 교악대는 김민건, 김효상, 강태인, 강준혁, 윤군혁, 강혁준, 현창민 등 7명으로 구성된 관악대로, ‘캉캉’과 ‘제주민요-너영나영’ 등 흥겨운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제주오현전’과 ‘작은음악회’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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