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내달 21일을 목표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의 주민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 343명 중 71%를 넘었다. 조만간 10여명의 동의서 확보 시 조합설립 조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진위는 회의를 열고 각종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 및 조합임원 및 대의원 입후보등록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추진위는 현재 마찰음을 빚고 있는 인쇄업 사업주들과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인쇄업 사업주들은 "아파트 일변도 주택재개발은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개발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추진위는 인쇄사업자의 의견을 조사 반영해 인쇄특서화 계획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변경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612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210실)을 짓는 게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