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위기의 본질과 극복의 지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거듭 하향 조정되는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의 위기 원인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조적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손욱 전 삼성SDI 대표는 40년 가까이 삼성의 경영혁신을 주도했던 노하우를 쉬운 말과 생생한 사례로 전달했다. 손 전 대표는 위기의 근원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정신문화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대를 선도하는 열린 소통과 행복한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삼성인력개발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환철 대전충남 중소벤처기업청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배상록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박광수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회장, 조인구 메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정미숙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