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폐기물 배출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대전·대덕산업단지 내 청소·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청소업무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덕구간 청소 주체에 대한 이견이 있어 관리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산업단지관리공단은 단지별로 각 2명의 인력을 배치해 청소를 진행하고 있고 자치구에서는 별도의 청소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청소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불법투기 다발지역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청소관리를 위한 특별기동반 운영 예산을 지원해 산업단지를 깨끗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동구·유성구·대덕구 공동체지원센터 설치 사업과 관련, 동구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추가사업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시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의 문제를 들며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도 시는 혁신도시 100만 서명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에 힘써 줄 것과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실적 향상, 대전시소 운영에 대한 자치구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