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윤광준 의원이 '국방 및 연구시설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5월에는 한전원자력연료 폭발사고로 6명 부상,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도 폭발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연구실 내 안전사고가 연간 230건 정도 발생한다"며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