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중구는 전기안전지킴이 봉사단이 지난 16일 용두동 봉사로 지난 1년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전기기능장 40여명으로 구성된 중부 전기기능장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가진 전기안전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올해 모두 13가구의 전기시설 점검과 교체 등의 활동을 해왔다.
주로 전기배선, 차단기, 콘센트, 조명기구, 환풍기, 스위치 등 전기 관련 시설을 수리하고 보수하며 전기화재를 사전 예방했다. 회원들은 완벽한 작업을 위해 대상가정을 사전에 방문해 전기현황과 필요물품을 파악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왔다.
김용현 회장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함께해준 우리 회원들께 고맙고,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환경을 보며 더 많은 봉사를 해야한다고 다짐했다”며 “앞으로 지역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회원들과 한 뜻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