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2019 메세나인상’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1.20 17:54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지역 중소기업 회장이 대기업총수들이 받아오던 이 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한국메세나협회는 지역사회의 숨은 메세나인을 발견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1999년 창설돼 국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왔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지원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를 맞은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조 회장이 수여 받은 메세나인상은 기업이 수상하는 타 부문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한 기업인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조 회장의 메세나인상 수상은 '상생과 나눔'이란 경영철학의 결과물이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 2만여톤의 황토로 조성했으며, 매년 2천여톤의 황토를 공수해 방문객이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2007년부터는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를 열어 연간 약 7만여명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 시작된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멘토'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20여개 학교 약 10만여명의 학생과 함께했다. 이 밖에도 교도소,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서해안 섬마을 등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매년 130여회 이상 13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에 뮤지컬과 개그·연극요소를 섞어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